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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 아침 첫발 통증 원인과 신발 고르는 기준, 스트레칭 횟수까지 여름 내내 슬리퍼를 신고 다닌 뒤, 늦여름부터 아침에 침대에서 내려서는 첫발이 아프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발뒤꿈치 안쪽을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열 걸음쯤 걸으면 사라지니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매일 아침 반복되고, 나중에는 오래 걷고 난 오후에도 아프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 볼 만합니다.이 글은 족저근막염이 왜 아침 첫발에 아픈지, 누가 잘 걸리는지, 어떤 신발을 골라야 하는지, 스트레칭은 몇 번 해야 하는지를 서울아산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 자료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편마비처럼 걷기가 곧 재활인 사람에게 특히 중요한 점도 함께 담았습니다.아침 첫발이 아픈 건 밤사이 벌어진 일 때문입니다족저근막은 종골, 즉 발뒤꿈치뼈에서 시작해 발바닥 앞쪽으로 다섯 개의 가지를 내어 발가락.. 2026. 8. 21.
오십견 어깨 통증, 재활치료사에게 배운 3분 스트레칭 어느 날 셔츠를 입다가 팔이 등 뒤로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옷걸이에서 옷을 내리는 것도, 뒷주머니에 손을 넣는 것도 안 됐습니다. 밤에는 그쪽으로 돌아누우면 잠이 깰 정도로 아팠습니다. 마비가 온 쪽 팔이라 처음엔 "마비가 더 심해졌나 보다" 하고 넘겼습니다. 재활치료사 선생님이 제 어깨를 몇 번 돌려 보시더니 물었습니다. "밤에 이쪽으로 못 누우시죠?"병원에서는 오십견이라는 말을 쓰지 않았습니다. 대신 다른 이름을 말씀하셨는데, 그 이름을 찾아보다가 제가 알고 있던 것들이 꽤 어긋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오십견은 진단명이 아니라고 합니다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의 설명은 단호합니다. "오십견이란 용어는 단지 50세의 어깨를 지칭하는 모호한 용어로 진단명으로 합당하지 않다. 동결견(frozen shoulde.. 2026. 8. 20.
명절 과식 뒤 가슴 통증과 술·약 조합, 응급실 가기 전 확인할 것 명절 연휴에는 평소보다 많이 먹고, 평소보다 술을 자주 곁들이고, 평소 다니던 병원은 문을 닫습니다. 이 세 가지가 겹치는 시기라 응급실을 찾는 사람이 늘어납니다. 특히 심장질환이나 고혈압, 당뇨병으로 약을 드시는 어르신이 있는 집이라면 연휴 전에 알아 둘 것이 있습니다.명절에 흔히 생기는 판단 실수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과식 뒤 가슴이나 명치 통증을 체한 것으로 넘기는 것, 다른 하나는 복용 중인 약과 술을 함께 드시는 것입니다. 이 글은 두 가지를 공식 의료기관 자료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명치가 아프다는 말을 체했다고 옮기기 쉽습니다차례상을 물리고 난 뒤 어르신이 명치 쪽이 답답하다고 하시면, 많은 가족이 같은 결론을 냅니다. 과식했으니 체한 것이다, 손을 따야 한다, 소화제를 드시고 좀 .. 2026. 8. 19.
기립성 저혈압과 탈수, 편마비 1년 차가 바로잡은 하루 물 2리터 핵심 요약 뇌출혈 1년, 편마비가 남은 몸으로 새벽에 일어나다 주저앉은 뒤 하루 물 2리터를 목표로 삼았습니다. 그런데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의 수분 기준은 마시는 양과 음식 속 수분까지 합친 총수분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새벽에 화장실에 가려고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다가 벽지를 손바닥으로 쓸며 주저앉았습니다. 눈앞이 하얗게 번지고, 귀에서 물 흐르는 소리 같은 게 들리고, 방바닥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느낌이 몇 초쯤 이어졌습니다. 아내가 뛰어나왔을 때 저는 이미 바닥에 앉아 있었고, 다행히 넘어지면서 머리를 부딪치지는 않았습니다. 뇌출혈로 쓰러진 지 1년, 한쪽에 편마비가 남아 있는 저에게 그 몇 초는 그냥 어지럼증이 아니라 "또 뭔가 터진 건가" 하는 공포였습니다.그날 이후로 물을 열심히 마셨습.. 2026. 8. 18.
편마비 재활, 계단 오르기 다시 되기까지 주차별 재활 일지 계단 세 칸 앞에서 15분을 서 있던 날이 있습니다. 다리가 안 올라가서가 아니었습니다.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은데 몸이 말을 안 들었습니다. 심장이 먼저 뛰기 시작했고, 마비된 쪽 다리가 굳었습니다. 뒤에 사람이 오는 소리가 나서 옆으로 비켜섰습니다. 그날 저는 결국 못 올라가고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그게 발병 8주쯤이었습니다. 지금은 손잡이 없이 10칸을 올라갑니다. 이 글은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기록입니다. 다만 시작하기 전에 분명히 해 둘 게 있어서, 순서를 조금 바꿔 그 이야기부터 하겠습니다.먼저 말해 둘 것 — 이건 지침이 아니라 한 사람의 경과입니다제가 이 글에서 "몇 주차에 뭘 했다"를 표로 정리해 놓을 텐데, 그걸 목표표로 쓰지 않으셨으면 합니다.재활 진행 속도는 사람마다.. 2026. 8. 17.
늦더위 냉방병 증상과 원인 3가지, 실내외 온도차 기준과 예방 수칙 늦더위가 이어지는 8월 말에서 9월 초에는 에어컨을 켜 두는 시간이 가장 길어집니다. 이 무렵 콧물, 몸살 같은 근육통, 배앓이가 한꺼번에 나타나면 흔히 냉방병이라고 부릅니다. 감기라고 하기엔 열이 없고, 체했다고 하기엔 콧물이 설명되지 않는 애매한 상태입니다.이 글은 냉방병이 정확히 무엇인지, 증상과 원인은 어떻게 나뉘는지, 실내 온도는 몇 도로 맞추는 것이 좋은지를 병원 자료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고혈압이나 뇌졸중 병력이 있는 사람, 편마비처럼 감각이 둔한 쪽이 있는 사람이 특히 주의할 점도 함께 담았습니다.냉방병은 병명이 아닙니다, 이게 출발점입니다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는 냉방병을 냉방 중인 사무실이나 집 등에서 오랜 시간 머물 때 나타나는 가벼운 감기, 두통, 근육통, 권태감, 소화불량 같은 임.. 2026.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