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운동82 도수치료 11만 원이 4만 원으로, 7월부터 달라진 것 정리 재활치료실에 있으면 도수치료 이야기가 자주 나옵니다. 값이 부담된다는 말이 대부분이었어요. 그게 올해 7월부터 바뀌었습니다.무엇이 달라졌나항목전환 전2026년 7월 1일부터분류비급여관리급여1회 가격병원마다 제각각, 평균 약 11만 원43,850원. 전 요양기관 동일본인부담률100%95%횟수제한 없음주 2회, 연간 15회예외-수술이나 골절로 관절이 굳은 소견이 있으면 의사 판단으로 연간 최대 24회가격이 병원마다 달랐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같은 치료를 받는데 어디는 8만 원이고 어디는 15만 원이었어요. 이제 전국 어디서나 같은 값입니다.본인부담 95%가 무슨 뜻인가헷갈리기 쉬운 대목입니다. 급여로 바뀌었는데 왜 95%를 내느냐고 물으실 수 있어요.관리급여는 일반 급여와 다릅니다. 건강보험 틀 안으로 들.. 2026. 8. 29. 오십견 어깨 통증, 재활치료사에게 배운 3분 스트레칭 어느 날 셔츠를 입다가 팔이 등 뒤로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옷걸이에서 옷을 내리는 것도, 뒷주머니에 손을 넣는 것도 안 됐습니다. 밤에는 그쪽으로 돌아누우면 잠이 깰 정도로 아팠습니다. 마비가 온 쪽 팔이라 처음엔 "마비가 더 심해졌나 보다" 하고 넘겼습니다. 재활치료사 선생님이 제 어깨를 몇 번 돌려 보시더니 물었습니다. "밤에 이쪽으로 못 누우시죠?"병원에서는 오십견이라는 말을 쓰지 않았습니다. 대신 다른 이름을 말씀하셨는데, 그 이름을 찾아보다가 제가 알고 있던 것들이 꽤 어긋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오십견은 진단명이 아니라고 합니다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의 설명은 단호합니다. "오십견이란 용어는 단지 50세의 어깨를 지칭하는 모호한 용어로 진단명으로 합당하지 않다. 동결견(frozen shoulde.. 2026. 8. 20. 편마비 재활, 계단 오르기 다시 되기까지 주차별 재활 일지 계단 세 칸 앞에서 15분을 서 있던 날이 있습니다. 다리가 안 올라가서가 아니었습니다.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은데 몸이 말을 안 들었습니다. 심장이 먼저 뛰기 시작했고, 마비된 쪽 다리가 굳었습니다. 뒤에 사람이 오는 소리가 나서 옆으로 비켜섰습니다. 그날 저는 결국 못 올라가고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그게 발병 8주쯤이었습니다. 지금은 손잡이 없이 10칸을 올라갑니다. 이 글은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기록입니다. 다만 시작하기 전에 분명히 해 둘 게 있어서, 순서를 조금 바꿔 그 이야기부터 하겠습니다.먼저 말해 둘 것 — 이건 지침이 아니라 한 사람의 경과입니다제가 이 글에서 "몇 주차에 뭘 했다"를 표로 정리해 놓을 텐데, 그걸 목표표로 쓰지 않으셨으면 합니다.재활 진행 속도는 사람마다.. 2026. 8. 17. 아침 첫걸음이 시큰? 아킬레스건염 증상·원인과 집에서 하는 종아리 스트레칭 아침에 침대에서 내려와 첫발을 디딜 때 뒤꿈치 위쪽이 시큰하신가요. 몇 걸음 걸으면 괜찮아지고요.그게 아킬레스건염의 가장 흔한 신호입니다. 괜찮아진다고 넘기시면 오래갑니다.아킬레스건이 어디인가종아리 근육과 발뒤꿈치뼈를 잇는 굵은 힘줄입니다. 발뒤꿈치 위쪽을 만지면 단단하게 잡히는 그 줄이에요.우리 몸에서 가장 굵고 강한 힘줄인데, 그만큼 부담도 많이 받습니다. 걸을 때마다 체중의 몇 배가 실리니까요.여기에 반복적으로 부하가 걸리면 힘줄이 붓고 아파집니다. 이것을 아킬레스건염 또는 아킬레스건병증이라고 합니다.이런 증상이면 의심하세요증상설명아침 첫발 통증자고 일어나 첫 몇 걸음이 가장 아픔운동 초반 통증움직이기 시작할 때 아프다 풀리면 덜함누르면 아픔뒤꿈치 위 2~6cm 부위를 누르면 통증뻣뻣함발목을 위로 .. 2026. 7. 12. 계단 내려갈 때만 무릎이 시큰한 이유, 연골연화증 관리법 안녕하세요! 일산 복음재활병원에서 뇌출혈을 극복하며 오늘도 8개월째 치열하게 하루를 채워가고 있는 40대 가장, 독수리 오남매입니다. 딸 넷에 아들 하나, 무려 다섯 아이의 아빠인 저는 요즘 매일 재활치료실에서 제 몸을 스스로 일으켜 세우기 위해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활을 하면서 뜻밖에 저를 괴롭힌 복병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무릎'이었어요. 보행 연습을 시작하고 다시 걷는 훈련을 하면서, 특히 계단을 내려갈 때마다 무릎 앞쪽이 시큰거리고 뻐근해서 깜짝깜짝 놀라곤 했습니다.처음엔 "오래 누워 있다가 갑자기 움직여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겼습니다. 하지만 계단을 내려갈 때, 의자에서 일어설 때, 쪼그려 앉았다 일어날 때마다 반복되는 이 시큰함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저처럼 재활 중인 분.. 2026. 7. 3. 허리 디스크 환자가 '절대' 하면 안 되는 금기 운동 3가지와 올바른 척추 보호법 안녕하세요! 허리에 좋다고 알려진 운동 중에 디스크 환자에게는 독이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최근 건강을 챙기겠다며 야심 차게 홈트레이닝(홈트)을 시작한 저희 집 넷째가 갑자기 허리를 부여잡고 거실 바닥에 주저앉았습니다. 유튜브에서 유행하는 '복근 만들기 챌린지'를 며칠 열심히 따라 하더니, 어느 순간부터 허리가 끊어질 듯 아프고 엉덩이부터 허벅지 아래까지 찌릿하게 저리는 방사통이 시작되었다고 눈물을 글썽이더라고요.단단한 복근을 만들려다 오히려 척추 건강을 완전히 망치게 생긴 넷째의 모습을 보고, 저희 큰형이 혀를 차며 매섭게 한마디 던졌습니다. "야, 무작정 땀 흘리고 몸을 구부린다고 다 운동이 아니야! 허리 디스크 기운이 있는 상태에서 남들 하는 코어 운동 무작정 따라 하다간 진짜 평생 누워 지낼 수도.. 2026. 6. 20. 이전 1 ··· 9 10 11 12 13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