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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운동2

오십견 어깨 통증, 재활치료사에게 배운 3분 스트레칭 어느 날 셔츠를 입다가 팔이 등 뒤로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옷걸이에서 옷을 내리는 것도, 뒷주머니에 손을 넣는 것도 안 됐습니다. 밤에는 그쪽으로 돌아누우면 잠이 깰 정도로 아팠습니다. 마비가 온 쪽 팔이라 처음엔 "마비가 더 심해졌나 보다" 하고 넘겼습니다. 재활치료사 선생님이 제 어깨를 몇 번 돌려 보시더니 물었습니다. "밤에 이쪽으로 못 누우시죠?"병원에서는 오십견이라는 말을 쓰지 않았습니다. 대신 다른 이름을 말씀하셨는데, 그 이름을 찾아보다가 제가 알고 있던 것들이 꽤 어긋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오십견은 진단명이 아니라고 합니다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의 설명은 단호합니다. "오십견이란 용어는 단지 50세의 어깨를 지칭하는 모호한 용어로 진단명으로 합당하지 않다. 동결견(frozen shoulde.. 2026. 8. 20.
편마비 8개월, 계단 오르기 다시 되기까지 주차별 재활 일지 계단 세 칸 앞에서 15분을 서 있던 날이 있습니다. 다리가 안 올라가서가 아니었습니다.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은데 몸이 말을 안 들었습니다. 심장이 먼저 뛰기 시작했고, 마비된 쪽 다리가 굳었습니다. 뒤에 사람이 오는 소리가 나서 옆으로 비켜섰습니다. 그날 저는 결국 못 올라가고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그게 발병 8주쯤이었습니다. 지금은 손잡이 없이 10칸을 올라갑니다. 이 글은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기록입니다. 다만 시작하기 전에 분명히 해 둘 게 있어서, 순서를 조금 바꿔 그 이야기부터 하겠습니다.먼저 말해 둘 것 — 이건 지침이 아니라 한 사람의 경과입니다제가 이 글에서 "몇 주차에 뭘 했다"를 표로 정리해 놓을 텐데, 그걸 목표표로 쓰지 않으셨으면 합니다.재활 진행 속도는 사람마다.. 2026.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