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4 비만 오면 무릎이 쑤셔요 — 장마철 관절통이 심해지는 이유와 집에서 하는 관리법 어른들이 비 오기 전에 무릎이 쑤신다고 하시면 예전에는 그냥 하시는 말씀인 줄 알았습니다.그런데 근거가 있습니다. 기압과 습도가 관절에 영향을 줍니다.왜 장마철에 더 아픈가요인몸에서 벌어지는 일낮은 기압바깥 압력이 낮아 관절 내부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짐높은 습도체내 수분이 잘 증발하지 않아 관절 압력에 영향활동량 감소비 때문에 덜 움직여 근육이 약해짐냉방 노출근육과 인대가 굳어 관절 부담 증가비 오는 날은 기압이 낮습니다. 그러면 관절 안쪽의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져서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더 예민하게 반응하기 쉽습니다.습도도 문제입니다. 관절은 대기 습도가 오십 퍼센트쯤일 때 가장 편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장마철에는 백 퍼센트에 가까워집니다.기분 탓이 아닙니다주변에서 엄살이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2026. 7. 14. 아침 첫걸음이 시큰? 아킬레스건염 증상·원인과 집에서 하는 종아리 스트레칭 아침에 침대에서 내려와 첫발을 디딜 때 뒤꿈치 위쪽이 시큰하신가요. 몇 걸음 걸으면 괜찮아지고요.그게 아킬레스건염의 가장 흔한 신호입니다. 괜찮아진다고 넘기시면 오래갑니다.아킬레스건이 어디인가종아리 근육과 발뒤꿈치뼈를 잇는 굵은 힘줄입니다. 발뒤꿈치 위쪽을 만지면 단단하게 잡히는 그 줄이에요.우리 몸에서 가장 굵고 강한 힘줄인데, 그만큼 부담도 많이 받습니다. 걸을 때마다 체중의 몇 배가 실리니까요.여기에 반복적으로 부하가 걸리면 힘줄이 붓고 아파집니다. 이것을 아킬레스건염 또는 아킬레스건병증이라고 합니다.이런 증상이면 의심하세요증상설명아침 첫발 통증자고 일어나 첫 몇 걸음이 가장 아픔운동 초반 통증움직이기 시작할 때 아프다 풀리면 덜함누르면 아픔뒤꿈치 위 2~6cm 부위를 누르면 통증뻣뻣함발목을 위로 .. 2026. 7. 12. 계단 내려갈 때만 무릎이 시큰한 이유, 연골연화증 관리법 안녕하세요! 일산 복음재활병원에서 뇌출혈을 극복하며 오늘도 8개월째 치열하게 하루를 채워가고 있는 40대 가장, 독수리 오남매입니다. 딸 넷에 아들 하나, 무려 다섯 아이의 아빠인 저는 요즘 매일 재활치료실에서 제 몸을 스스로 일으켜 세우기 위해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활을 하면서 뜻밖에 저를 괴롭힌 복병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무릎'이었어요. 보행 연습을 시작하고 다시 걷는 훈련을 하면서, 특히 계단을 내려갈 때마다 무릎 앞쪽이 시큰거리고 뻐근해서 깜짝깜짝 놀라곤 했습니다.처음엔 "오래 누워 있다가 갑자기 움직여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겼습니다. 하지만 계단을 내려갈 때, 의자에서 일어설 때, 쪼그려 앉았다 일어날 때마다 반복되는 이 시큰함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저처럼 재활 중인 분.. 2026. 7. 3. 허리 디스크 환자가 '절대' 하면 안 되는 금기 운동 3가지와 올바른 척추 보호법 안녕하세요! 허리에 좋다고 알려진 운동 중에 디스크 환자에게는 독이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최근 건강을 챙기겠다며 야심 차게 홈트레이닝(홈트)을 시작한 저희 집 넷째가 갑자기 허리를 부여잡고 거실 바닥에 주저앉았습니다. 유튜브에서 유행하는 '복근 만들기 챌린지'를 며칠 열심히 따라 하더니, 어느 순간부터 허리가 끊어질 듯 아프고 엉덩이부터 허벅지 아래까지 찌릿하게 저리는 방사통이 시작되었다고 눈물을 글썽이더라고요.단단한 복근을 만들려다 오히려 척추 건강을 완전히 망치게 생긴 넷째의 모습을 보고, 저희 큰형이 혀를 차며 매섭게 한마디 던졌습니다. "야, 무작정 땀 흘리고 몸을 구부린다고 다 운동이 아니야! 허리 디스크 기운이 있는 상태에서 남들 하는 코어 운동 무작정 따라 하다간 진짜 평생 누워 지낼 수도.. 2026. 6. 20. 직장인 고질병 '손목터널증후군' 예방하는 에르고노믹 마우스 선택과 올바른 손목 보호법 총정리 안녕하세요! 하루 종일 마우스를 잡는 분들이 가장 먼저 탈이 나는 곳이 손목입니다. 최근 고된 회사 업무에 시달리는 저희 집 막둥이가 저녁 식사 자리에서 연신 손목을 주무르며 인상을 찌푸리더라고요. 이유를 물어보니 매일 아침 9시부터 밤늦게까지 컴퓨터 모니터를 보며 마우스를 쉴 새 없이 클릭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손가락 끝이 찌릿찌릿 저리고 손목 시큰거림이 멈추지 않는다고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젊은 나이만 믿고 몸을 혹사하다가 병원 신세를 지게 생긴 막내의 모습을 보니, 가족으로서 가슴이 덜컥 내려앉으면서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래서 저희 큰형이 단호하게 한마디 던졌습니다. "막내야, 몸이 망가지면 네가 밤새워 벌어들이는 자산도 아무 소용이 없다! 직장인에게 손목은 평생 써야 할 가장 소중한 밑천인데,.. 2026. 6. 19. 자고 일어나 목이 안 돌아갈 때, 급성 낙침 응급 처치 자고 일어났는데 목이 안 돌아가는 날이 있습니다. 급성 사경, 흔히 낙침이라 부릅니다.재활치료실에서 목 스트레칭을 배우며 스스로 일으키기 위해 매일 재활치료실에서 땀방울을 흘리고 있습니다. 뇌출혈 마비 증상을 겪으며 입원 생활을 하던 중, 어느 날 아침 눈을 떴을 때 제 인생에서 가장 당혹스럽고 공포스러운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목이 뻐근하다 못해 콘크리트처럼 굳어 전혀 돌아가지 않았던 것입니다. 뇌출혈을 한 번 겪어본 저로서는 뒷목이 단단하게 굳고 고개가 움직이지 않자, 순간적으로 "혹시 또 뇌에 피가 터진 건 아닐까? 재발한 건가?" 하는 극심한 패닉에 사로잡혀 온몸이 사르르 떨리고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부랴부랴 주치의 선생님과 치료사 선생님들이 달려와 검사해 주신 결과, 다행히 재발은 아니었습니다... 2026. 6. 15.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