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재활17 골프 테니스 엘보우 통증 원인, 쉬어도 낫지 않는 이유 엘보우는 운동을 하는 사람보다 안 하던 사람이 갑자기 할 때 더 잘 옵니다.재활치료실에서 팔 근력 운동을 하며 스스로 일으키기 위해 매일 재활치료실에서 땀방울을 흘리고 있습니다. 뇌출혈 마비 증상을 겪으며 보행 훈련을 시작했을 때, 저를 복병처럼 찾아와 괴롭혔던 또 다른 통증은 다름 아닌 '팔꿈치의 시큰거림'이었습니다. 골프채를 잡은 적도, 테니스 라켓을 휘두른 적도 없는데 어느 날부터 가벼운 물컵을 들거나 심지어 아침에 세수를 하려고 손을 뻗을 때도 팔꿈치 안팎이 찌릿하고 시큰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병원에서 내려진 진단은 놀랍게도 '골프 엘보(내상과염)'와 '테니스 엘보(외상과염)' 증상이었습니다. 마비된 몸을 대신해 85kg라는 제 거구를 침대에서 일으켜 세우고, 휠체어 바퀴를 하루에도 수십 번씩 강하.. 2026. 6. 11. 관절에서 나는 우두둑 소리, 도수치료 효과와 실비 기준 관절에서 나는 우두둑 소리, 다 같은 소리가 아닙니다.재활치료실에서 관절 가동 범위를 늘리다 보면 스스로 일으키기 위해 매일 재활치료실과 도수치료실로 출근 도장을 찍고 있습니다. 몇 달째 재활병원 치료실에 살다시피 하다 보니, 하루에도 몇 번씩 옆 베드에서 들려오는 외래 환자분들의 단골 요청을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듣게 됩니다."선생님, 오늘은 목에서 '뚝' 소리 나게 시원하게 좀 맞춰주세요!" 많은 분이 도수치료라고 하면 목이나 허리를 과격하게 꺾어 우두둑 소리를 내는 모습을 떠올리곤 하죠. 소리가 나야 비로소 막힌 혈이 뚫린 것처럼 시원하고 치료가 제대로 되었다고 믿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몇 달간 베테랑 물리치료사 선생님들에게 온몸을 맡기며 배운 진실은 전혀 다릅니다. '뚝' 소리와 실제 치료.. 2026. 6. 10. 허리디스크와 요추 염좌 구별법, 허리 잡는 코어 루틴 허리가 아프다고 다 디스크는 아닙니다. 구별하는 기준이 있습니다.재활치료실에서 보행 훈련을 하다 보면 스스로 일으키기 위해 매일 재활치료실에서 땀방울을 흘리고 있습니다. 뇌출혈 마비 증상을 겪으며 보행 훈련을 하거나 침상에서 이동할 때, 저를 가장 괴롭혔던 예기치 못한 복병 중 하나는 바로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이었습니다. 어느 날 아침, 침대 밑에 떨어진 물건을 주우려고 무심코 상체를 숙인 순간 허리에서 ‘뚝’ 하는 불길한 느낌과 함께 극심한 통증이 밀려왔습니다. 제대로 일어서지도 못하고 주저앉은 저는 덜컥 겁이 났습니다. "설마 뇌출혈 후유증도 모자라 말로만 듣던 허리디스크까지 터진 걸까? 당장 수술이라도 해야 하면 우리 다섯 아이들은 어쩌지?"눈앞이 캄캄해진 상태로 주치의 선생님을 찾았지만 뜻밖의.. 2026. 6. 7. 한 번 삔 발목이 계속 꺾이는 이유, 인대와 균형 감각 회복 한 번 삔 발목이 자꾸 꺾이는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재활치료실에서 균형을 잡는 훈련을 하다 보면 스스로 일으키기 위해 매일 재활치료실에서 땀방울을 흘리고 있습니다. 뇌출혈 마비 증상을 겪으며 보행 훈련을 시작했을 때, 저를 가장 괴롭혔던 복병은 다름 아닌 '제멋대로 꺾이는 발목'이었습니다."선생님, 이제는 그냥 평지를 걷다가도 발목이 안쪽으로 휙휙 꺾여요. 제 발목에 영혼이 따로 있어서 제멋대로 움직이는 것 같다니까요?"치료실 베드에 누워 담당 물리치료사 선생님께 제가 실제로 했던 하소연이었습니다. 저처럼 뇌 질환 후유증으로 발목이 처지는 '족하수(Foot Drop)'를 겪거나, 과거에 발목을 삐끗했을 때 파스 몇 장 붙이고 대충 방치했던 분들은 평지를 걷다가도 자석에 이끌리듯 발목이 툭툭 돌아가.. 2026. 6. 6. 무릎 관절염 초기 신호, 계단과 등산이 힘들어질 때 주말마다 배낭을 메고 집 앞 산을 찾으시던 어머니의 뒷모습을 기억합니다. 봄에는 진달래를 보러, 가을에는 단풍을 보러 가시며 "산에 다녀오면 온몸이 개운하다"고 환하게 웃으시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어머니는 주말이 되어도 방 안에서 누워만 계셨고, 애정하시던 등산 동호회 총무 자리도 내려놓으셨습니다. 이유를 여쭤보면 그저 "이제 나이가 들어서 귀찮다"라며 말문을 닫으셨죠. 나중에야 알게 되었습니다.다섯 아이의 아빠가 되어 딸 넷, 아들 하나인 '독수리 오남매'를 키우며 정신없이 살다 보니, 저를 키우느라 가정을 일구느라 어머니의 무릎 연골이 다 닳아 없어진 줄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자식들에게 행여나 짐이 될까 봐, 병원비 걱정을 끼칠까 봐 무릎이 붓고 쑤시는 통증을 꾹 참고 계.. 2026. 6. 5.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