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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오남매10

늦더위 냉방병 증상과 회복 과정, 사흘 기록 재활치료를 마치고 집에 들어오면 등이 땀으로 젖어 있습니다. 마비가 온 쪽은 감각이 둔해서 더운 줄도 모르고 있다가, 현관에 들어서는 순간에야 몸이 무겁다는 걸 알아차리죠. 그래서 저는 들어오자마자 에어컨부터 켰습니다. 8월 말, 늦더위가 가장 지독하던 그 주였습니다.사흘을 앓았습니다. 콧물이 흐르고, 몸살처럼 마디마디가 쑤시고, 배가 살살 아팠습니다. 감기라고 하기엔 열이 없었고, 체한 거라고 하기엔 콧물이 설명되지 않았습니다. 아내가 냉방병 아니냐고 했을 때 저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냉방병이라는 게 정확히 무슨 병이지? 찾아보고 나서 알게 된 첫 번째 사실이 좀 뜻밖이었습니다.냉방병은 병명이 아닙니다, 이게 출발점입니다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는 냉방병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냉방 중인 사무실이나 집 등에.. 2026. 8. 15.
비만 오면 무릎이 쑤셔요 — 장마철 관절통이 심해지는 이유와 집에서 하는 관리법 어른들이 비 오기 전에 무릎이 쑤신다고 하시면 예전에는 그냥 하시는 말씀인 줄 알았습니다.그런데 근거가 있습니다. 기압과 습도가 관절에 영향을 줍니다.왜 장마철에 더 아픈가요인몸에서 벌어지는 일낮은 기압바깥 압력이 낮아 관절 내부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짐높은 습도체내 수분이 잘 증발하지 않아 관절 압력에 영향활동량 감소비 때문에 덜 움직여 근육이 약해짐냉방 노출근육과 인대가 굳어 관절 부담 증가비 오는 날은 기압이 낮습니다. 그러면 관절 안쪽의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져서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더 예민하게 반응하기 쉽습니다.습도도 문제입니다. 관절은 대기 습도가 오십 퍼센트쯤일 때 가장 편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장마철에는 백 퍼센트에 가까워집니다.기분 탓이 아닙니다주변에서 엄살이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2026. 7. 14.
허리 디스크 환자가 '절대' 하면 안 되는 금기 운동 3가지와 올바른 척추 보호법 안녕하세요! 허리에 좋다고 알려진 운동 중에 디스크 환자에게는 독이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최근 건강을 챙기겠다며 야심 차게 홈트레이닝(홈트)을 시작한 저희 집 넷째가 갑자기 허리를 부여잡고 거실 바닥에 주저앉았습니다. 유튜브에서 유행하는 '복근 만들기 챌린지'를 며칠 열심히 따라 하더니, 어느 순간부터 허리가 끊어질 듯 아프고 엉덩이부터 허벅지 아래까지 찌릿하게 저리는 방사통이 시작되었다고 눈물을 글썽이더라고요.단단한 복근을 만들려다 오히려 척추 건강을 완전히 망치게 생긴 넷째의 모습을 보고, 저희 큰형이 혀를 차며 매섭게 한마디 던졌습니다. "야, 무작정 땀 흘리고 몸을 구부린다고 다 운동이 아니야! 허리 디스크 기운이 있는 상태에서 남들 하는 코어 운동 무작정 따라 하다간 진짜 평생 누워 지낼 수도.. 2026. 6. 20.
직장인 고질병 '손목터널증후군' 예방하는 에르고노믹 마우스 선택과 올바른 손목 보호법 총정리 안녕하세요! 하루 종일 마우스를 잡는 분들이 가장 먼저 탈이 나는 곳이 손목입니다. 최근 고된 회사 업무에 시달리는 저희 집 막둥이가 저녁 식사 자리에서 연신 손목을 주무르며 인상을 찌푸리더라고요. 이유를 물어보니 매일 아침 9시부터 밤늦게까지 컴퓨터 모니터를 보며 마우스를 쉴 새 없이 클릭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손가락 끝이 찌릿찌릿 저리고 손목 시큰거림이 멈추지 않는다고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젊은 나이만 믿고 몸을 혹사하다가 병원 신세를 지게 생긴 막내의 모습을 보니, 가족으로서 가슴이 덜컥 내려앉으면서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래서 저희 큰형이 단호하게 한마디 던졌습니다. "막내야, 몸이 망가지면 네가 밤새워 벌어들이는 자산도 아무 소용이 없다! 직장인에게 손목은 평생 써야 할 가장 소중한 밑천인데,.. 2026.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