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어르신의 2026-2027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10월 12일 70세 이상부터, 10월 15일 65~69세 순으로 시작합니다. 올해부터 코로나19가 필수예방접종으로 바뀌었고,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1회 맞으면 됩니다. 독감 접종과 날짜가 겹쳐 질병관리청은 한 번 방문으로 두 가지를 같이 맞으라고 권고했습니다. 날짜가 연령별로 나뉘어 있고 독감 일정은 조금 앞당겨져 헷갈리기 쉽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연령별 접종 날짜와 준비물, 동시접종, 접종 뒤 주의할 점을 정리했습니다. 독감 접종 대상과 일정은 어르신 독감 무료 예방접종 글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1. 올해부터 달라진 점: 필수예방접종 전환

질병관리청은 9월 17일 그동안 임시예방접종으로 운영하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필수예방접종으로 바꾼다고 발표했습니다. 임시예방접종은 팬데믹처럼 유행 상황에서 하는 방식이고, 필수예방접종은 독감처럼 해마다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입니다. 코로나19가 해마다 새 변이로 바뀌어 기존 면역을 피해 가는 성질이 있기 때문입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 가운데 65세 이상이 63%를 차지합니다. 어르신과 고위험군에게 입원과 중증 위험이 여전히 높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올해 접종 목적도 감염 자체보다 중증과 사망을 막는 데 두고 있습니다.
대상도 고위험군에 맞춰져 있습니다.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요양원 같은 감염취약시설에 입원하거나 입소한 분이 국가예방접종 대상입니다. 이 결정은 세계보건기구 권고와 해외 주요국 정책, 전문가 자문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려졌습니다.
2. 연령별 접종 날짜
코로나19 접종은 백신 수급 상황을 고려해 연령별로 나눠 시작합니다. 70세 이상은 10월 12일, 65~69세는 10월 15일부터입니다. 12세 이상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요양원 같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나이와 관계없이 10월 12일부터 맞을 수 있습니다. 접종 기간은 2027년 6월 30일까지입니다.
독감은 올해 유행이 일찍 시작되어 일정이 앞당겨졌습니다. 75세 이상은 이미 10월 6일부터 맞고 있고, 70~74세는 10월 12일, 65~69세는 10월 15일부터입니다. 면역저하자 같은 고위험군은 나이와 관계없이 10월 6일부터 의료진과 상담한 뒤 독감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준: 2026년 10월 2일 발표, 출처: 질병관리청(정책브리핑), 예방접종도우미
| 75세 이상 | 10월 6일 | 10월 12일 |
| 70~74세 | 10월 12일 | 10월 12일 |
| 65~69세 | 10월 15일 | 10월 15일 |
| 면역저하자·감염취약시설 | 10월 6일(의료진 상담 후) | 10월 12일(12세 이상) |
3. 독감과 같은 날 맞아도 되나요

됩니다. 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 어르신이 독감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에 모두 해당하므로 접종 기관 한 번 방문으로 동시에 맞으라고 권고했습니다. 70세 이상이라면 10월 12일 이후, 65~69세라면 10월 15일 이후에 가면 두 가지를 하루에 맞을 수 있습니다.
75세 이상 어르신은 독감을 10월 6일부터 먼저 맞을 수 있어 고민이 됩니다. 거동이 불편해 병원 가는 일이 큰일인 분이라면 12일 이후 한 번에 맞는 편이 수월합니다. 반대로 독감을 빨리 맞고 싶다면 먼저 맞고 코로나19는 나중에 따로 맞아도 됩니다. 어느 쪽이 좋을지는 다니는 병원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4. 어디서 맞나요: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곳

독감과 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전국 위탁의료기관은 약 2만 3천 곳입니다. 자녀 집에 머무는 중이라면 그 동네 병원에서 맞아도 됩니다.
가까운 접종 기관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이나 관할 보건소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다만 병원마다 백신이 들어오는 시기와 접종 가능한 요일이 다를 수 있으니 출발 전에 전화로 한 번 확인하면 헛걸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평소 혈압약이나 당뇨약을 타러 다니는 단골 병원이 위탁의료기관이라면 그곳이 가장 편합니다. 어르신의 병력과 먹는 약을 이미 알고 있어 예진이 빠르고, 접종 뒤 이상이 생겼을 때 연락하기도 쉽습니다. 혼자 사는 부모님이라면 자녀가 병원 이름과 접종 날짜를 미리 정해 알려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5. 어떤 백신을 몇 번 맞나요
이번 절기에는 새로 도입한 XFG 변이 대응 백신을 씁니다. 65세 이상은 1회 접종으로 끝나고, 면역저하자는 2회 접종합니다. 12세 미만 면역저하자처럼 이전 접종력에 따라 기초접종이 필요한 경우는 의료진과 상담한 뒤 맞아야 합니다.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은 분은 이식 뒤 면역이 대부분 사라져 다시 접종해야 하므로 별도 일정이 있습니다. 지난해 맞았으니 올해는 괜찮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질병관리청은 해마다 유행 변이가 달라지는 만큼 고위험군은 매년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예방접종으로 감염을 완전히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접종을 해 두면 걸렸을 때 중증으로 가는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보건당국의 설명입니다. 접종 뒤에도 사람이 많은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챙기고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을 함께 이어 가세요.
6. 접종 뒤 20~30분, 그리고 그날 저녁

접종이 끝나면 바로 나가지 말고 20~30분 정도 접종 기관에 머물며 이상반응이 없는지 지켜봐야 합니다. 집에 돌아와서는 무리한 활동을 피하고 충분히 쉬는 것이 좋습니다. 맞은 부위가 아프거나 붓고 몸이 나른한 정도는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숨이 차거나 얼굴과 입술이 붓는 느낌, 가슴 통증, 높은 열이 이어지는 경우에는 바로 의료기관에 연락해야 합니다. 혼자 사는 어르신은 접종한 날 저녁에 가족이 한 번 전화로 안부를 묻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됩니다.
예전에 백신을 맞고 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겪은 적이 있거나, 접종 당일 열이 나고 몸이 많이 아프다면 접종 전에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날은 무리하지 말고 회복한 뒤 다시 날을 잡아도 됩니다.
7.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함께 갈 때

뇌졸중이나 편마비로 거동이 불편한 분은 사람이 몰리는 첫날을 피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대기 시간이 길면 어르신이 지치고, 대기실에서 넘어질 위험도 커집니다. 병원에 미리 전화해 덜 붐비는 시간대를 물어보세요.
팔 한쪽이 불편하거나 부종이 있는 분은 어느 쪽 팔에 맞을지 접수할 때 의료진에게 미리 말씀드리면 됩니다. 소매를 걷기 쉬운 앞트임 옷을 입히고, 복용 중인 약 목록을 챙기면 예진표 작성이 훨씬 수월합니다.
기준: 2026년 10월, 출처: 질병관리청 발표 내용 정리
| 신분증 | 신분증 또는 주민등록등본, 국민건강보험증 등 대상 확인 서류 |
| 약 목록 | 복용 중인 약과 앓는 병, 이전 접종 이상반응 여부 |
| 옷차림 | 팔을 걷기 쉬운 옷, 쌀쌀한 날은 겉옷 |
| 시간 여유 | 접종 뒤 20~30분 대기, 덜 붐비는 시간대 확인 |
8. 함께 챙기면 좋은 예방접종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독감과 코로나19 말고도 어르신이 챙길 예방접종이 있습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에게 국가 지원이 있고,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지자체마다 지원 대상이 다릅니다.
폐렴구균 접종은 폐렴구균 예방접종 글에서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한 번 병원에 갈 때 지금까지 맞은 접종 기록을 예방접종도우미에서 함께 확인해 두면 다음 일정을 잡기 편합니다.
예방접종과 함께 겨울 건강을 지키는 기본도 잊지 마세요. 실내 온도와 습도를 알맞게 유지하고, 아침 찬 공기에 갑자기 나가지 않는 것만으로도 혈압이 높은 어르신에게는 큰 도움이 됩니다. 기침이나 열이 나는 가족이 있다면 어르신과 잠시 거리를 두는 배려도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작년에 코로나 백신을 맞았는데 올해도 맞아야 하나요?
A. 질병관리청은 해마다 유행 변이가 달라지므로 고위험군은 매년 접종하라고 권고합니다. 올해는 새로운 XFG 백신을 1회 맞습니다.
Q. 65세 이상 코로나 접종은 무료인가요?
A.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65세 이상은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받습니다. 다만 진찰이나 다른 치료를 함께 받으면 그 비용은 따로 낼 수 있습니다.
Q. 주소지가 아닌 동네 병원에서 맞아도 되나요?
A. 됩니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맞을 수 있습니다. 위탁의료기관인지는 예방접종도우미에서 확인하세요.
마치며
정리하면 70세 이상은 10월 12일, 65~69세는 10월 15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1회 무료로 맞고, 이날 이후라면 독감과 함께 한 번에 맞을 수 있습니다. 신분증을 챙기고 접종 뒤 20~30분은 자리를 지키세요. 다른 접종 지원은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글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부모님 일정은 자녀가 달력에 함께 적어 두면 놓치지 않습니다.
확인처: 예방접종도우미, 질병관리청,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 이 글은 2026년 10월 기준 일반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접종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판단은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여름·계절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편마비 환자 겨울 감염 예방, 한 손 손 씻기와 열 날 때 확인할 것 (0) | 2026.10.13 |
|---|---|
| 편마비 한 손 요리, 김장철 주방에서 쓰는 보조도구와 안전 수칙 (0) | 2026.10.12 |
| 편마비 손발 시림, 늘 시리고 저린 오른쪽으로 집에서 맞는 첫 겨울 (0) | 2026.10.08 |
| 가을철 어르신 피부 건조와 가려움, 긁기 전에 챙겨야 할 생활 습관 (0) | 2026.10.05 |
| 환절기 일교차와 뇌졸중, 어르신 아침 혈압과 외출 요령 (0) | 2026.1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