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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일기2

뇌졸중 후 피로, 쉬어도 풀리지 않는 이유와 하루 에너지 나누는 법 뇌출혈이나 뇌경색 뒤에 팔다리는 조금씩 나아지는데 피로만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밤에 충분히 자고 일어나도 몸이 무겁고, 오전 재활을 다녀오면 오후 내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호소입니다. 환자 본인도 가족도 이것을 의지가 약해서라고 오해하기 쉽습니다.이 글은 뇌졸중 후 피로가 무엇인지, 다른 원인을 어떻게 확인하는지, 그리고 재활 현장에서 흔히 권하는 하루 에너지 나눠 쓰기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피로 때문에 스스로를 탓하고 있는 환자와 곁에서 지켜보는 가족에게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잠으로 채워지지 않는 피로뇌졸중 후 피로는 뇌졸중 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인 피로는 푹 자고 나면 회복되지만, 뇌졸중 후 피로는 쉬거나 자도 잘 풀리지 않는 것이 .. 2026. 10. 7.
뇌출혈 재활, 눕기만 하던 몸으로 다시 일어서기까지 뇌출혈로 쓰러진 뒤, 치료가 끝났다고 안심한 것도 잠시였습니다. 진짜 시작은 다시 움직이는 일이었어요. 마흔 초반, 어제까지 멀쩡히 걷던 제가 혼자 앉지도 못하는 몸이 되어 있었습니다. 재활 초기의 그 막막함을 겪어봤기에, 같은 출발선에 선 분들께 제가 지나온 순서를 나눕니다. 더디지만 분명히 나아진다는 것을, 저의 기록으로 전하고 싶습니다.침대에서부터 시작이었습니다처음엔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재활은 침대에서 관절을 움직이는 것부터 시작됐어요. 치료사 선생님이 제 팔다리를 조금씩 굽혔다 펴 주었고, 그것만으로도 관절이 굳지 않게 하는 중요한 재활이라고 했습니다. 오래 안 움직이면 굳어서 나중에 더 힘들어진다고 해서, 아주 작은 움직임도 소홀히 하지 않으려 했습니다.합병증부터 막아야 .. 2026.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