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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오남매 건강 상식] 이번 주 내내 같은 말을 했습니다 — 참지 말고 일찍 확인하세요

by 독수리 오남매~~ 2026. 8. 5.

 

안녕하세요! 일산에서 뇌출혈 재활 8개월째, 다섯 아이 아빠 독수리 오남매입니다.

이번 주에 여러 얘기를 했어요. 손 저림, 무릎, 뇌졸중, 목, 약, 귀. 다 다른 몸 부위 같지만 사실 하나로 이어지는 얘기였습니다.

오늘은 그 마무리를 해볼게요. 제가 이번 주 내내 사실 같은 말을 하고 있었거든요.

[ 참으면 커집니다 ]

이게 이번 주의 첫 번째 실이에요.

손 저림 얘기할 때 그랬죠. 새벽에 손이 저려서 깨는데 그냥 두면 신경이 계속 눌린다고요. 오래 두면 회복이 어려워집니다.

무릎도 그랬어요. 아프다고 안 쓰면 근육이 빠지고, 근육이 빠지면 더 아프고. 악순환이라고요.

저는 이걸 뼈저리게 압니다. 혈압 높다는 얘기 듣고도 안 아프니까 미뤘어요. 그 대가가 여덟 달째 재활입니다. 참는 건 미덕이 아니더라고요.

[ 원인부터 알아야 합니다 ]

두 번째 실이에요. 이번 주 글마다 병원 가서 확인하라고 했죠.

이유가 있습니다. 같은 증상이라도 원인이 다르면 대처가 정반대예요.

손 저림이 손목 문제인지 목 디스크인지에 따라 다릅니다. 어깨 아픈 게 오십견인지 회전근개 파열인지에 따라 운동이 달라요. 뒤꿈치가 아픈 게 족저근막염인지 뼈에 금이 간 건지 다르고요.

무작정 유튜브 보고 따라 하는 것보다, 한 번 확인받고 시작하는 게 결국 빠릅니다. 저는 재활 선생님이 제 상태에 맞춰 짚어주셔서 방향을 잡았어요.

[ 안 움직이면 굳습니다 ]

세 번째 실입니다. 이번 주에 계속 나온 단어예요.

어깨는 안 쓰면 굳고, 무릎은 안 쓰면 허벅지가 빠지고, 목은 굳은 자세로 두면 더 굳습니다.

핵심은 통증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자주 움직이는 거예요. 참고 억지로 하라는 게 아니라, 아프기 직전까지 부드럽게요. 저는 이 선을 잡는 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거창한 운동이 아니어도 됩니다. 의자에 앉아 다리 한 번 펴기, 턱 당기기, 아침에 발가락 풀기. 이번 주에 나온 것들 다 앉아서 되는 것들이었어요.

[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마세요 ]

네 번째 실이자 제일 중요한 얘기예요.

뇌졸중 얘기할 때 그랬죠. 얼굴, 팔, 말. 하나만 이상해도 119라고요. 저는 그날 좀 쉬면 낫겠지 하고 누웠습니다. 그 판단이 지금을 만들었어요.

귀 얘기도 그랬어요. 자꾸 되물으시는 게 나이 탓이 아니라 확인해 볼 신호일 수 있다고요.

몸은 신호를 보냅니다. 저림, 통증, 어지럼, 안 들림. 다 몸이 뭔가 말하는 거예요. 그걸 그냥 넘기지 않는 게 시작입니다.

[ 그리고 약은 임의로 건드리지 마세요 ]

이번 주에 약 얘기도 했죠. 이건 따로 한 번 더 말씀드리고 싶어요.

몸이 좀 나은 것 같다고 혈압약이나 당뇨약을 스스로 끊는 것. 여름이라 혈압이 낮게 나온다고 거르는 것. 이거 정말 위험합니다.

줄이거나 끊는 건 반드시 처방하신 선생님과 상의하셔야 해요. 저는 병원에서 임의로 끊었다가 큰일 나는 경우를 봤습니다.

[ 마치며 ]

이번 주 글을 쭉 보면 결국 한 문장이에요. 참지 말고, 일찍, 확인하세요.

저는 아파보고 나서야 이걸 배웠습니다. 그전에는 다 참는 게 어른인 줄 알았어요. 아니더라고요. 일찍 아는 사람이 덜 고생합니다.

다음 주에도 건강 얘기로 찾아뵐게요. 오늘은 그동안 미뤄둔 몸 어딘가, 한 군데만 병원 예약 잡아보시는 걸로 마무리하시면 좋겠어요.

독수리 오남매 아빠였습니다. 오늘도 힘내세요!

※ 이 글은 제 개인 경험과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쉽게 풀어 쓴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의학적 진단이나 처방이 아닙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갑자기 나타나면 해당 진료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시고, 응급 증상은 즉시 119에 신고하세요. 약의 복용과 조절은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의하세요.

참고: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재활의학회 환자 안내자료, 질병관리청